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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일상+

의료 과학 개론 - 아이러브인 감상문

by 보리하늘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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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선, 이 동영상을 보게 해주신 안재억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교수님께서 동영상시청 과제를 내주시지 않았더라면 이렇게나 좋은 명강연들을 보지못하고 교훈도 얻지 못한채 지나쳤을것이기 때문이다. 교수님들의 강연을 보면서 그동 안의 나를 돌아보기도했고, 앞으로의 나를 상상해보기도 하였으며,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도 생각해보았다.

대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보다 깊은 학문을 배우면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밥걱정, 돈걱정, 성적 걱정에 나만 힘든줄만 알았었지만,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세계의 모든 청년들이 아픔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공감가기도 하였다.


 여기서도 볼수있듯이 나는 그동안 너무 좁게 생각해오지 않았나 싶다.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중에, 나이를 하루에 비교한 구절이 있다. 계산해보면 나는 24시간이라는 하루중에 수면을 취하고있을 시간인 아침 6시라는 매우 이른시간에 위치해있다.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바뀌고,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바뀌는 전환기에 남들보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한동안 나는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남들보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지 못할것 같고, 남들보다 잘살것 같지 않아보였고, 대학하나에 인생이 달라졌다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강연을 보고난뒤엔 그런 생각을 했었던 내가 무척 부끄러웠다. 고작 아침 여섯시에 일이 잘 안풀렸다고 잠이 들기까지 남은 18시간을 낙담해있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최인철 교수님의 강연중 인간은 자신의 태도를 바꿈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바꿀수 있다는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을 보았다. 내가 생각해봐도 맞는 말이다. 비관주의자는 어떠한 기회속에서도 어려움을 보고, 낙관주의자는 어떠한 어려움속에서도 기회를 본다는 말이 있는데 이처럼 자기가 보고 생각하는 태도에 대해 정말 많은것들이 달라질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현재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나에게도 언젠가는 찾아올 기회들을 지나치지 않고 미리 마중나가있을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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